탄소배출, 감염병, 기후위기 대응 어떻게? 오늘부터의 미래 1부 - '연결된 재난' [풀영상]| 시사기획 창 358회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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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Premiered Jan 2, 2022

방송일시 : 2022년 1월2일(일) 밤 10시30분 KBS 1TV / 유튜브
취재기자 : 송형국 / 촬영기자 : 조영천 / 편집감독 : 하동우

탄소 배출 1위 중국을 비난만 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는 막대한 탄소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중국을 쉽사리 비난하지만,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 태반이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세계의 문제들은 얽히고 설켜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사실상 유턴했고 기후 위기는 현실이 된 재난의 시대. 2022년 KBS ‘시사기획 창’ 신년기획은 세계 곳곳에 펼쳐진 재난의 연결망을 밝히며 오늘부터 달라져야 할 미래를 이야기한다.

■ 토네이도가 알려준 것
연말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토네이도는 최소 8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더 강하고 예측 불가능한 기상 재난이 찾아오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상 당국의 토네이도 경보가 있었음에도 철야 작업을 강행한 양초 공장에선 8명이 숨졌다.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가 화를 낳았고 인간의 욕심이 화를 키웠다.

■ 연결된 재난
감염병 확산과 기후 변화가 인간 활동에 따른 결과라는 점은 이제 상식이 됐다. 그럼에도 인류는 여전히 대량생산-대량소비를 위해 생태계를 훼손하며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그 결과는 기상 재난에만 머물지 않는다. 콩고, 중국, 시리아, 벨라루스, 터키, 영국에서 타전된 재난 소식들은 인류의 불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음을 증언한다.

■ 세계는 각성 중
기계문명으로 대표되는 산업화 시대에는 각각의 부속품이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기만 하면 세상이 돌아갔다. 고도로 연결된 현대 사회에선 어느 한 분야의 문제가 해당 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계 곳곳의 시민들은 20세기식 삶의 방식으로는 현대의 재난에 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정치를 바꾸고 있다.

■ 지금 우리는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취재진은 총 244문항의 대형 사회인식조사 ‘기후변화와 경제생활 인식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생태 지키기를 실천하는 강수돌 교수 등 전문가를 만나 ‘전환 시대에 필요한 삶의 방식’에 대해 물었다. ‘시사기획 창’ 신년기획 2부작 중 2편은 오는 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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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bit.ly/39AXC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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