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투바흐 _ 음악카페 추천 _ 압구정동 핫플레이스 _ 음질 최고 _ 재즈 몽크 클래식 바흐 _ 하이파이 오디오 _ ATC 스피커 _ 마크 레빈슨 앰프 _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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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pr 1, 2024

오늘은 압구정동에 있는 음악에 열정적인 분들이 운영하는 멋진 음악카페 소개해드립니다.
일단 들어가보면 가득한 음반으로 압도적인 비주얼이 있습니다.
거기에다 커다란 스피커, 대출력 앰프가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문 여는 순간 짱짱하고 큰 음악소리에 ‘내가 음악카페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팍 들어옵니다.
오후 7시부터 새벽1시까지 영업시간이다 보니 손님들이 주로 마시는게 맥주와 와인이고요.
드립커피도 있어서 술 안 마셔도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막: 대략 커피는 만원, 맥주는 12,000원, 위스킨, 와인은 한잔에 15,000원 정도입니다.)
메뉴는 술위주로 안주도 기본안주 조금씩 줘서 단촐합니다.
화면에 보이듯이 눈에 다 보이는 음반들이 거의 다 시디음반입니다.
엘피음반을 많이 접해 보지 않은 분들이 가끔 몽크투바흐에 엘피많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 약 2만여장의 시디가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해 봤는데 평생 모은 거고 자택에 또 2만여장 갖고 있다고 하시네요.
여하튼 나도 음악을 많이 듣고 음반도 몇천장 있지만 이 정도 모으는 것은 보통일은 아닙니다.
매니아란 뜻이 열광, 열기란 뜻도 있고 미쳤다는 뜻도 있고 하는데 실감이 납니다.
카페 몽크투바흐는 이런 매니아적 열기로 나온 음악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리잡고 주문하고 나면 사장님이 신청곡 쓰라고 종이 주십니다.
신청하면 되도록 틀어주십니다.
저는 4곡씩 2번 신청했는데 4곡 틀어주셨어요.
재즈스타일로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를 그리고 모비의 히어로즈 틀어주셨고
다른 하나는 카르미나 부라나 Carmina Burana 중에 'In trutina 방황하는 이 마음' 란 곡이 있는데 Gundula Janowitz 가 부른 걸로 해 달라고 했더니 바로 알아드시고 정확하게 틀어줬습니다.
Carl Orff 곡
In trutian in Carmian Burana
Gundula Janowitz (Soprano)

클래식 음악 많이 아시는 분이라는 게 바로 느껴졌습니다.
굉장히 대단하면서도 신기한 것은 사장님은 신청곡을 타이달이나 멜론 같은 음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일일이 시디를 찾아서 계속 시디를 넣고 빼고 하면서 틀어주고 있습니다.
일단 2만여장의 시디 중에 찾는 것이 어디있는지 바로바로 아시는 것 같고
두 번째는 그것을 일일이 시디를 갈아끼면서 재생해준다는 것이 대단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몽크투바흐에 있었는데 계속 그러시고 있더라구요.
굉장히 힘든 일인데 되도록 신청곡 많이 틀어주시려고 노력하시더라구요.
음질은 굉장히 좋습니다. 해상력이 매우 뛰어나고요. 소리의 힘도 좋습니다.
스피커는 영국 ATC스피커의 ‘SCM 150 PSL Magnolia’
파워앰프는 마크레빈슨 대출력앰프로 카페 전체를 울리기엔 충분합니다.
단지 사장님이 생각보다 많이 크게 트시더라구요. 소리가 좀 크다는 것 알고 계시고요.
잔술로 와인, 위스키, 맥주 마시면서 음악감상하러 가시면 되겠습니다.
카페 이름처럼 주로 틀어주는 음악은 재즈와 클래식입니다.
몽크는 미국의 유명한 재즈음악가이고 바흐는 다 아시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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